산제이 굽타

산제이 굽타

Sanjay Gupta

United States | 1969년생

Son of Indian immigrants; balanced med school with journalism, became CNN Chief Medical Correspondent.

""Medicine is not only a science; it’s also an art. It’s about listening to people." - CNN Interview"

그들의 이야기

여러분, 상상이 되시나요? 한밤중 병원 복도에서 호출기 소리가 찌르르 울리고, 문 밖에는 TV 제작진이 기다리고 있어요. 대부분의 레지던트라면 “잠 좀 자야지…” 하고 고개를 떨구겠죠. 그런데 산제이 굽타는 두 가지 삶을 동시에 선택합니다. 의사이면서, 이야기꾼이 되는 길이요.

옛날 옛적에, 그는 미국에서 인도 이민자 부모님 밑에서 자랍니다. 집 안에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공기가 가득하고, 그의 마음속에는 “왜 그럴까?”라는 질문이 가득해요. 친구들이 다른 놀이에 빠져 있을 때, 그는 과학 경진대회 실험을 만들면서 답을 보물 찾듯 쫓습니다. 그 호기심은 미시간 대학교 프리메드 과정으로 이어지고, 길은 아주 뻔해 보입니다. 의사가 된다. 사람을 살린다. 끝.

그런데 말이에요… 그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레이디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하며 보내는 밤은 길고, 무게는 살벌할 정도로 무겁습니다. 신경외과는 손끝 하나가 인생을 바꾸는 세계잖아요. 그런데도 그는 마음 한쪽에서 다른 갈증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의료의 혼란을, 대중이 이해할 언어로 번역해 주고 싶은 거예요. 어떤 사람은 그걸 산만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욕심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번개처럼 찾아온 전환점이 있어요. 9/11입니다. 그는 아직 수련 중인 의사인데, 세상은 갑자기 ‘설명해 줄 사람’을 간절히 찾습니다. 그는 카메라 앞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다가갑니다. 의학과 방송을 섞는 선택—남들이 “하나만 해”라고 할 때, 그는 두 길을 동시에 걷기로 해요. 여러분이라면 어떠실까요? 안전한 한 가지 정체성에 머물 건가요, 아니면 오해받을 각오를 하고 더 큰 일을 하러 갈 건가요?

당연히 비판이 따라옵니다. “의사가 기자를 해?” “수술은 제대로 할 수 있어?” 두 세계는 모두 냉정하고 요구가 높습니다. 그는 흔들립니다. 지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아요. 새벽 운동을 하고, 마라톤처럼 긴 하루를 달리며, 방송 원고를 준비하고, 다시 환자 곁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불가능’은 그의 특징이 됩니다.

세월이 흐르고 COVID-19 같은 큰 보건 위기 속에서, 수백만 명이 그를 바라봅니다. 그가 모든 답을 알아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불안을 ‘듣고’ 정리해 주기 때문이에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의학은 과학일 뿐만 아니라 예술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죠.” 그 말에는 그레이디 병원의 긴 밤들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 여러분, 꿈이 두 개라서 남들이 “그건 안 맞아”라고 말하나요? 굽타의 조언을 기억해 보세요. “질문하세요, 호기심을 잃지 마세요.” 길이 직선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직접 다리를 놓으면, 그 길은 결국 여러분의 이야기가 됩니다.

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

“Ask questions, stay curious.” - To med students

주요 업적

Neurosurgeon who covered major health crises like COVID-19 for mill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