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요건
이 직업에 들어갈 때 무엇을 먼저 보는지
- 학위
- 높음
- 포트폴리오
- 낮음
- 자격증
- 매우 높음
- 인턴십
- 높음
- 진입 장벽
- 매우 높음
- 채용 흐름
- 자료 없음
- AI 영향
- 보통
보통 이렇게 시작합니다
변리사 시험 합격 뒤 특허법인에서 실무수습을 하며 시작합니다.
청구항 한 줄이 회사의 울타리가 된다
스타트업 연구원이 실험노트를 들고 사무소에 온다. 변리사는 기술 설명을 듣고 선행기술을 검색한 뒤, 무엇을 권리로 주장할지 “청구항” 문장으로 옮긴다. 넓게 쓰면 심사에서 거절되고, 좁게 쓰면 경쟁사가 비켜 간다. 특허청 심사관이 거절이유를 보내면 의견서와 보정서로 다투고, 등록 뒤에는 무효심판과 권리범위확인심판, 특허법원 심결취소소송을 대리한다. 상표와 디자인 출원, 해외 출원 때 현지 대리인과의 협업도 같은 책상에서 이뤄진다.
법적 범위는 변리사법이 정한다.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에 관해 특허청과 법원에 대한 사무를 대리하고 감정하는 일이다. 특허침해소송은 다르다. 헌법재판소는 2012년 변리사의 침해소송 단독 대리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이 쟁점은 지금도 국회에서 반복해 다뤄진다.
출원서에 쓰이는 기술 언어가 바뀌고 있다
특허청 지식재산통계연보를 보면 인공지능, 바이오, 이차전지 같은 분야의 출원 비중이 커지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세계지식재산지표에서는 중국이 특허 출원 최다 국가로 자리 잡았고, 한국 기업이 중국, 미국에 동시 출원하며 각국 대리인과 조율하는 일이 일상 업무가 됐다. 화장품, 식품, 콘텐츠 브랜드가 해외에서 상표를 먼저 빼앗기는 사례가 늘어 특허청이 해외 상표 무단선점 대응 지원사업을 운영할 정도다. 기술과 브랜드 모두에서 권리를 문서로 확정하는 사람이 필요해졌다.
어떤 사람에게 맞는가
- 낯선 기술 논문을 읽고 핵심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
- 한 단어의 차이가 결과를 바꾸는 문장 작업을 견디는 사람
- 법조문과 판례를 기술 맥락에 맞게 적용하는 데 흥미가 있는 사람
- 기한을 스스로 관리하고 여러 사건을 병렬로 굴릴 수 있는 사람
어떻게 들어가나
- 변리사시험은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다. 학력, 전공 제한은 없다.
- 1차는 산업재산권법, 민법개론, 자연과학개론 객관식이고, 영어는 공인시험 성적으로 대체한다. 2차는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과 선택과목 논술이다.
- 합격 뒤 대한변리사회의 실무수습(집합교육과 현장연수)을 마쳐야 등록할 수 있다.
- 변호사는 시험 없이 실무수습을 이수하면 등록할 수 있다. 특허청 심사 경력 공무원은 일부 시험이 면제된다.
- 진로는 특허법률사무소, 기업 지식재산팀, 특허청 심사관으로 나뉘며 서로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
현실적으로 알아둘 것
- 전공 기술 분야가 좁게 굳어진다. 화학 전공이 통신 사건을 맡기는 어렵고, 분야 수요에 따라 일의 양이 갈린다.
- 출원 건당 수임료 경쟁이 심하고, 기계번역과 인공지능 선행기술 검색이 들어오며 번역, 검색 실무는 줄고 있다.
- 우선권 기간과 심사 기한을 놓치면 곧 권리 상실이다. 마감에 매인 업무 구조를 피할 수 없다.
- 침해소송 대리권을 둘러싼 변호사 직역과의 갈등이 오래 이어지고 있어, 업무 범위가 제도 논쟁에 따라 흔들린다.
정밀 진로 리포트
이 직업, 진짜로 준비하려면
이런 사람에게 맞아요
- ✓처음 보는 기술 논문이나 실험노트를 읽고 핵심을 한 장으로 정리해 남에게 설명하는 사람
- ✓한 단어를 넣고 빼면서 문장의 범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몇 시간씩 따져보는 사람
- ✓특허청 심사관의 거절이유를 읽고 법조문과 판례를 찾아 반박 논리를 세우는 데 재미를 느끼는 사람
- ✓우선권 기한, 의견서 제출 기한 같은 날짜를 표로 관리하며 여러 사건을 동시에 굴리는 사람
이건 각오하세요
- !한번 잡힌 기술 분야가 좁게 굳는다. 화학 전공이 통신 사건을 맡기 어렵고, 분야별 수요에 따라 일의 양이 갈린다.
- !출원 건당 수임료 경쟁이 심하고 기계번역과 인공지능 선행기술 검색이 들어오면서 번역과 검색 실무는 줄고 있다.
- !기한을 하루 놓치면 권리가 사라진다. 마감에 매인 업무 구조를 피할 수 없고 그 책임이 개인에게 온다.
- !특허침해소송의 단독 대리권이 없고, 변호사 직역과의 갈등이 국회에서 반복되며 업무 범위가 제도 논쟁에 따라 흔들린다.
단계별 준비 로드맵
중, 고등학생 때
-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서 좋아하는 제품 이름으로 특허를 검색해 청구항 1항을 소리 내어 읽어 본다.
- 과학 기사 하나를 읽고 「이 발명이 해결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세 문장으로 써 본다.
- 학교 발명대회나 과학전람회에 나가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글을 직접 쓴다.
대학, 초기
- 산업재산권법과 민법개론 교재를 한 권 정해 매주 한 장씩 읽고 조문 번호를 손으로 적는다.
- 전공 수업에서 배운 기술 하나를 골라 키프리스에서 관련 특허를 세 건 찾고 청구항 구조를 비교한다.
- 공인 영어 성적을 1차 시험 대체 기준에 맞춰 미리 확보한다.
-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대학생 지식재산 교육이나 캠퍼스 특허전략 프로그램에 신청한다.
취업 준비
- 대한변리사회 실무수습 일정을 확인하고 집합교육과 현장연수 기관을 미리 정한다.
- 지원할 사무소의 주력 기술 분야와 자기 전공이 맞는지 특허청 공보에서 그 사무소 대리 건을 검색해 확인한다.
- 첫해에는 명세서 초안과 의견서 초안을 선배 수정본과 나란히 두고 어디가 바뀌었는지 기록한다.
추천 전공, 분야
자격증, 시험, 포트폴리오
길러야 할 소양
자격증 밖에서 결과를 가르는 힘, 지금부터 쌓을 수 있는 것들
청구항 쓰기
청구항 한 문장이 권리의 울타리다. 넓게 쓰면 심사에서 거절되고 좁게 쓰면 경쟁사가 비켜 가므로, 한 단어의 선택이 회사의 수익을 바꾼다. 지금 기르는 방법은 키프리스에서 등록특허 하나를 골라 청구항 1항을 가리고 발명의 설명만 읽은 뒤 직접 청구항을 써 보고, 원문과 나란히 놓고 어디가 넓고 어디가 좁은지 표시하는 것이다.
선행기술 조사
출원 전에 무엇이 이미 공개됐는지 모르면 청구항을 어디까지 넓힐지 정할 수 없고, 무효심판에서는 상대 특허를 깨는 무기가 된다. 인공지능 검색이 들어와도 검색어와 분류코드를 고르고 결과를 판단하는 일은 사람 몫이다. 지금 기르는 방법은 주변 제품 하나를 정해 국제특허분류(IPC) 코드를 찾고, 키워드와 분류코드를 조합한 검색식을 세 개 만들어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발명 청취
연구원은 자기가 무엇을 발명했는지 스스로 잘 모른다. 실험노트에는 결과만 있고 어디가 새로운지는 변리사가 질문으로 끌어내야 하며, 이것을 놓치면 명세서가 아무리 잘 써져도 보호할 것이 빠진다. 지금 기르는 방법은 전공이 다른 친구에게 최근 과제를 십 분 설명해 달라고 하고, 「기존 방법과 정확히 어디가 다른가」를 다섯 번 되물어 한 문장으로 받아 적는 것이다.
기한 관리
우선권 주장 기간, 심사청구 기한, 의견서 제출 기한을 하루 놓치면 권리가 곧 사라진다. 수십 건을 병렬로 굴리면서 나라마다 다른 기한을 틀리지 않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체계다. 지금 기르는 방법은 이번 학기 과제와 시험 일정을 한 표에 넣고 각 항목에 「법정 마감」과 「내부 마감」 두 날짜를 나눠 적어 내부 마감 기준으로 움직여 보는 것이다.
현실 조언
어려움은 시험 자체보다 시험 뒤에 있다. 산업재산권법과 자연과학개론을 넘어 논술형 2차까지 몇 년이 걸리지만, 합격 뒤에는 자기 전공 분야의 사건만 들어오고 그 분야 경기에 일감이 매인다. 사람을 떠나게 하는 것은 건당 수임료 경쁘과 마감 압박이다. 하루 늦은 제출이 권리 상실로 이어지는 구조에서 밤낮이 뒤집히고, 기계번역과 인공지능 검색이 들어오며 초년 업무의 절반이던 번역과 조사가 줄어 배울 자리도 좁아졌다. 오래 하는 사람은 기술 하나를 깊게 잡고 그 분야 기업의 연구원과 오래 관계를 맺어 출원부터 심판, 해외 대리인 조율까지 한 회사의 권리를 통째로 맡는 쪽으로 옮겨 간다.